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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팩폭 멘토에게 등짝 스매싱 당하고 정신 번쩍 든 후기! 🥹 <세이노의 가르침>

Tediousy 2025. 10. 4. 17:51

'혼자만 알고 싶어 리뷰하지 않은 유일한 책'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했던 책, <세이노의 가르침>드디어 정식 출간본으로 마주했어요!



사실 이 책, 제가 꽤 오래전에 돌아다니던 걸 접했었거든요.


그때도 충격적이었지만, 왠지 "혼자만 알고 싶다는 이기심""정식 출간된 책이 아니라는 변명"으로 리뷰를 미뤄왔어요.



그런데 이제는 서점에서 떡하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는 걸 보고, '아, 결국 올 것이 왔구나…' 하면서도 살짝 배알이 꼴리는(?) 기분이었답니다? 😅


처음엔 이름만 보고 일본 자기계발서인가 했는데, "Say No!"를 외치는 한국인 저자 세이노 님이라는 걸 알고 더욱 빠져들었어요.


그의 필명처럼,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것들'과감히 "No!"를 외치라고 말하는 책이에요.



기존의 달콤한 위로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만큼 강렬하게 내면을 흔들어 깨우는 힘이 있죠.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이 문장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자가 되는 데 학벌, 배경, 재능? 다 소용없대요.



결국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과의 게임인데, 그 보통 사람들이 놀고 잠잘 때 우리는 덜 놀고 덜 자고 덜 쓰면 된다는 거예요.


"그들이 노력을 포기할 때 우리는 치열하게 나아가면 된다." 와... 정말 뼈 때리는 말이죠? 😫


보통 사람들은 학벌이나 자본이 없으면 노력도 무의미하다고 미리 포기해 버리는데, 그런 사람들과 경쟁하는 건 오히려 "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기쁘고 다행한 사실"이라는 말에 소름이 돋았어요.



솔직히 이 책, 좀 꼰대스럽고 욕설도 가감 없이 튀어나와요.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읽다 보면 이 "팩폭"들이 오히려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마법이 있더라고요.


"욕만 남는 것이 아닌, 욕설을 한 그 부분의 내용까지 기억하게 만드는 힘!" 정말 신기했어요. 😂



"당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면 현재의 삶을 부끄럽게 여기고 엎어버리라"는 말에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답니다.


제가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 시간이 줄었는데, 세이노 님은 "시간이 없다, 여유가 없다는 건 다 핑계"라고 말해요.


"뭘 배우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라!"고 하죠.



'커피 한 잔을 타더라도 엄청난 디테일이 필요한데, 너는 뭐든 대충 하지 않았냐?'질책을 듣는 기분이었어요. ☕️


저의 '미라클 모닝'도 가끔은 '그냥 하는' 루틴이 될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열정'을 다시 불태워 주었어요. 🔥


"결국, 끈기와 자제력이 있어야 돈이 모인다"는 단순한 진리가 이토록 어렵게 다가올 줄은 몰랐죠.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조언이에요.


보상 없이, 기대 없이 최선을 다해본 적이 있냐고 묻는데, 저는 솔직히 없거든요.


뭘 해도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세이노 님은 "무언가 잘 안된다면 모든 것을 제로 점으로 두고 다시 시작하자"고 해요.


'나는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막연한 고민 대신, 그냥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라고 등 떠미는 느낌이었죠.



"경쟁자는 천재가 아니라 결국 자신의 의지!"라는 말이 저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웠어요.💪


또, "돈과 친해지려면 경제 게임의 법칙을 알아야 한다"강조해요.



"온 동네 사람이 다 아는 경제 지식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는 말에, 저도 재테크 서적만 얕게 읽을 게 아니라 증권, 부동산, 경영 등 경제 흐름을 깊이 파고들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그리고 "부티보다 귀티나게 외모를 가꿔라"는 조언은 20대 여성으로서 솔깃하면서도, 단순히 겉모습만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춘 멋"을 의미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정성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실력도 빛나게 하라"는 메시지였죠.



외모가 주는 이점은 "남들보다 앞선 출발선에 설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니, 실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매력을 가꾸는 것까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성장의 과정에서 온다"고 말해요.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삶은 이미 생명이 죽은 삶"이라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겉으로는 'Yes맨'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미루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죠.


'습관은 인생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말처럼, 작은 변화부터 꾸준히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저처럼 20대에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거나, 나태해진 자신에게 따끔한 채찍질이 필요한 사람, 혹은 '진짜 부자'가 되는 길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한 분들께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달콤한 위로 대신, "피보다 진하게" 나만의 삶을 만들어갈 용기를 얻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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