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쯤 일이다. 원래 에 통일성이나 주제도 없이 아무거나 막 올리고 있었으나,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면(麵)을 올려보자고 마음 먹어 전국 팔도부터 일본 열도까지 여기저기 다니며 라멘을 먹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라멘의 대표 격전지이자 성지, 홍대권에서 내가 맛본 첫 번째 라멘이 바로 여기 세상끝의라멘의 메뉴 중 '첫라멘'이다. 그래서 더욱 잊을 수 없는 가게. 🟡 세상끝의라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7길 6-5 24살의 대학생 김재진이 28살 직장인이 되어 다시 첫라멘을 먹으러 돌아왔다. 해물 육수와 닭 육수에 쇼유 베이스, 이 3박자가 어우러져 누가 먹어도 직관적으로 '맛있다!' 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래퍼 제이통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소중합니다..